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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시애틀서 역전 위해 총력 기울여



노조ㆍ인디언부족 등 잇따라 만나남편, 딸도 출동
에드 머리 시애틀 시장 나도 클린턴 후보 지지
 

올해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시애틀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20146월 자서전 사인회를 위해 시애틀을 찾은 뒤 처음으로 22일 시애틀을 방문, 하루 내내I-5를 타고 남북을 오가며 4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클린턴 후보는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각 에버렛 보잉 공장에서 노조와 대화(사진)를 가졌으며 오후 3시께 퓨알럽으로 내려가 인디언부족들과 만났다. 그녀는 이어 초저녁에 코스트코 공동 창업주인 제프 브롯맨의 머다이나 저택에서 펼쳐진 캠페인 모금파티에 참석했다

이 행사의 참가비는 1인당 2,700달러였고 최고 5만 달러를 낸 사람은 클린턴 후보와 개별 면담 시간이 주어졌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마지막 행사로 저녁 815분 시애틀 레이니어비치 고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클린턴 후보의 딸인 첼시 클린턴도 시애틀을 찾아 어머니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녀는 이날 오전 930분 타코마에 있는 베이츠 칼리지에서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한 뒤 이어 오전 1045분 타코마 클린턴 선거사무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1일 워싱턴주 밴쿠버와 스포캔에서 연설을 통해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클린턴 후보의 전가족이 출동해 워싱턴주 캠페인에 총력을 쏟은 이유는 상대 후보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20일 시애틀 집회에 17,000여명을 끌어모으는 등시애틀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시애틀시 주민들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인구당 비율로 샌더스 의원에게 가장 많은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워싱턴주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도 샌더스 후보가 시애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클린턴 후보를 누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같은 일반 당원들의 지지 성향과 달리 워싱턴주 최대 도시인 시애틀의 에드 머리 시장은 21일 클린턴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머리 시장은 힐러리 후보는 과거 뉴욕주에서 두차례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돼 최저임금, 저소득층 주택, 홈리스 등 대도시 문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패티 머리와 마리아 캔트웰 워싱턴주 연방 상원의원, 신디 류 주 하원 의원도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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