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게임 개발전문가 총회서 논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주 개최한 게임 개발전문가 총회장에 벌거숭이 젊은 무희들이 동원돼 비난이 쏟아지자 책임자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사과했다.
MS의 ‘Xbox’
그룹 총책인 필 스펜서는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는 Xbox는 물론 MS의 위상 및 가치관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펜서는 “회복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이런 잘못으로 실망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행사의 기준치를 높일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게임 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MS 행사장에는 옷을 거의 입지 않은 무희들이 동원돼 무대에서 춤을 췄다. 일부
참석자들은 개발업자 행사에 이런 광경이 다반사로 이뤄진다며 이는 게임 프로그램 고객들이 대부분 젊은층, 특히
여성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락 소프트웨어 개발협회 집계에 따르면 미국인 게임 프로그램
팬들 중 44%가 여성이며 전체 이용자들의 평균 연령은 3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