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y 512서 4중
충돌…어린이 중상도
레이크우드 인근 512번 하이웨이에서 지난 20일 오후 역주행 충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6세 아동 등다른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5분께 퍼시픽 Ave.의
512번 진입로에서 타코마 운전자 로버트 델라크루즈(37)가
동쪽방향 차선으로 역진입해 주행 중 마주 오던 차량 4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델라크루즈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그의 차량과 충돌한 4번째
차량의 승객인 조나던 비바(35)도 숨졌다.
또 비바의 차량에 타고 있던 6세 아동도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비바가 타고 있던 차량의 운전자도 중태에 빠졌다.
델라크루즈의 차량과 충돌한 나머지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중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WSP는 사고 발생 후 512번
하이웨이를 수시간 동안 폐쇄시켜 양방향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