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과 보너스 등 합쳐…아직
180만여주 보유
보잉의 짐 맥너니 전 CEO가 지난해 3,8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보잉이 최근 증건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맥너니 전 CEO는 지난해 연봉 170만 달러, 연간 보너스 290만 달러, 실적
보너스 850만 달러 등 총 2,000만 달러를 받았으며
보유 주식 매각으로 1,800만 달러의 추가수익을 올렸다.
지난달에도 보잉 주식을 매각해 350만 달러를 번 맥너니는 아직도
180만 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 주가로 2억 3,800만 달러에 해당한다.
보잉은 맥너니에게 지난해 총 63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는데
이는 오는 2018년부터 매각할 수 있어 지난해 연봉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달 보잉 회장직에서도 은퇴한 맥너니 전 CEO는 향후 15년간 매년 320만 달러의 은퇴연금을 받을 예정이며 아울러 매년 100만 달러의 추가연금이 평생 지급된다.
한편 맥너니 회장으로부터 바톤을 물려 받은 데니스 뮬렌버그 CEO는
지난해 총 1,320만 달러를 벌었고, 레이 코너 상업용항공기 CEO는 전년보다 740만 달러 줄어든 900만 달러의 연봉과 보너스를 지급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