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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감독 "이대호, 굉장히 잘하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캇 서비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초청권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4)에 대해 호평했다.

타코마지역 언론인  '더 뉴스 트리뷴닷컴'은 19일 서비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대호가 적응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필드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대호는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대호는 여전히 동료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은 스테판 로메로다. 우익수 백업도 가능한 로메로는 11경기에 타율 0.480(25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주전 1루수인 애덤 린드가 6경기에 나와 타율 0.313 1홈런 3타점을 수확했고, 해수스 몬테로는 17경기에서 타율 0.235 4타점의 성적을 냈다.

서비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경쟁을 유도해 1루 자원을 고른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감독은 "몬테로의 경우 아직 부진하지만 그에게 좀 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스프링캠프에서 열리는 경기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 몸에 맞는 공을 기록,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휴일인 20일 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시범경기 첫 몸에 맞는 공으로 5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7(30타수 8안타), 출루율은 0.353이 됐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상대 투수 톰 고르젤라니의 투구에 맞아 1루로 향했다. 시범경기 첫 사사구였다.

이대호는 1사 후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2루로 진루했고, 2사 후 다니엘 로버트슨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애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대호는 8회초 수비 때 헤수스 몬테로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시애틀은 클리블랜드에 1-3으로 패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9승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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