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키어리나서 유세…관객 선착순 입장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73ㆍ버몬트)이 20일 시애틀을 방문한다. 경선
초반이었던 지난해 8월 시애틀을 찾아 1만5,000여명이 운집한 워싱턴대학(UW) 농구장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두번째이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당의 워싱턴주 코커스에 앞서 시애틀에 오는 샌더스 후보는 20일 오후 1시 워싱턴주 밴쿠버의 허든스 베이 고교에서 1차 유세를 벌인 후 오후 5시 시애틀센터의 키어리나에서 유세한다.
이날 입장은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샌더스 후보는 이어 이날 밤 9시 스포캔 컨벤션 센터로 옮겨 캠페인을
벌인다.
샌더스 캠페인 본부는 이번 워싱턴주의 3차례 집회에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집만 행사준비를
위해 참석 희망자는 웹사이트(go.berniesanders.com/page/event/detail/rally/4gw7j)를
통해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샌드스보다 이틀 뒤인 22일 시애틀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