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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물가상승 우려된다



소비재 물가 1년 전보다 2.2% 올라 전국 최고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생각됐던 시애틀지역 소비재 물가가 지난 1년 사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올른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가계부를 위협하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국(BLS)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시애틀지역 소비재 물가(Prices for Consumer goods) 1년 전보다2.2%나 올랐다. 이는 전국평균인 1% 상승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해 11~12월에 비해 0.2%가 상승하는데 그쳐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긴 하지만 염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소비재를 중심으로 2.2%나 상승한 것은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가솔린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크게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분야에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2월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 사이 에너지 가격은 3.1%가 떨어졌고, 두달 전에 비해 6.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솔린 가격 자체는 1년 사이에 무려 9.5%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천연가스도 1년 사이 13.2%, 전기 값도 7.7% 하락했다.

이처럼 에너지 분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거비용, 식품비용, 의료비용 등은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지난 1년 사이 먹는 비용이 전체적으로 2.9% 올랐고 가정의 식료품비는 0.8%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렌트나 모기지 등 주거비용은 1년 사이 무려 5.6%가 올라 전국평균 3.3%을 크게 앞질렀다.

BLS는 시애틀 등 전국의 메트로폴리탄 지역 소비자물가를 매 2개월마다 조사분석하고 있으며 이 조사는 계절별 변동사항을 감안하지 않는다전국단위 조사는 연단위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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