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 (목)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워싱턴주 상수원서 여러 곳서 납 검출됐다



스포켄, 샌완 아일랜드 등 34개 수원지 납성분 기준치 이상
연방 당국 허용치 15ppb 넘어
 
미시간주 플린트시가 수돗물의 납 오염사건으로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여러 상수도 수원지에서도 납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USA 투데이지는 수돗물에서 납 성분이 연방당국의 허용 기준치인 15ppb 이상 검출된 수원지가 전국작으로 2,000여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워싱턴주의 34개 수원지가 포함됐다.

어린이가 납에 중독되면 겉으로는 이상징후가 없더라도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습장애, 이상행동, 지능지수저하, 주의력 결핍 등을 일으키고 면역체계와 신장이상, 고혈압 등으로 연결될  있어 납 중독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 워싱턴주에서 납 성분이 허용치 이상 검출된 수원지 중에는 학교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도 다수 포함돼 있다.

킹 카운티에서는 레이니어 크리스천 스쿨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19.8~29.5ppb의 납성분이 검출됐고 메이슨 카운티의 워싱턴주순찰대 경찰대학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도 17~91.6ppb가 검출됐다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의 엘마시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에서도 17.7ppb의 납성분이 검출되는 등 총 15개 카운티 34개 수원지에서 납성분이 허용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보도됐다.

서스턴 카운티 테니노시와 시다 파크 수원지 , 킷샙 타운티 브룩헤이븐 수원지, 피어스 카운티의 카보나도 수원지에서도 허용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이 신문은 수원지 자체에서는 대부분 납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건물이나 주택의 수도관을 통하는 과정에서 오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과 주택은 수돗물이 파이프를 통해 오면서 파이프에 남아 있는 납성분에 오염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1980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 거주하는 600여만 가구의 수돗물에서 연방당국 허용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하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타주에 비해 납성분 검출 수원지 수가 적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는 허용치 이상이 아니라 위험수준의 납성분이 검출된 수원지도 여럿 있었지만 워싱턴주에서는 위험수준의 수원지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03  704  7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