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로 고객 서비스
상담센터 폐쇄 결정
코네티컷 주에 본사가 있는 제록스(Xerox)사가 레드몬드 소재 고객
서비스 상담센터 직원 325명을 해고하고 이 상담센터를 폐쇄한다.
제록스는 이미 직원들에게 해고통보가 이뤄졌고 오는 5월 6일 상담센터를 폐쇄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제록스는 상담 센터 건물의 임대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제록스의 코코 살라자 대변인은 “상담센터 폐쇄 결정은 대형 기업 고객들의
요구가 달라졌기 때문이며 이들 고객 기업의 서비스 지원은 다른 지역 상담 센터가 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몬드 상담센터 직원들은 제록스사의 다른 부서에 이력서를 낼 수 있으며 회사는 이들의 구직을 지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록스는 지난 1월 하드웨어 회사와 서비스 회사 등 2개사로 분리 운영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감원도 이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록스는 레드몬드 외에 시애틀, 페더럴웨이, 레이시, 켄트, 스포켄, 에버렛 등 워싱턴주의 다른 도시에도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