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당근 등을 2시간 30분동안 백에 담아
오리건주 포틀랜드 메트로 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직)이 지난 7일 비버튼에 소재한 오리건 푸드뱅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메트로 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냉동된 옥수수와 당근 200파운드를 백에 담는 일을 2시간 반에 걸쳐 도왔다.
지난 30년간 굶주린
주민들에게 음식을 배포해오고 있는 오리건 푸드뱅크는 지난해 이들에게 4,400파운드의 음식을 제공했다.
자원 봉사자들은 총 340만 시간을 할애했고 85명의 직원을 채용해 345만 달러의 임금을 지불하는 등 푸드뱅크는 고용창출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틀랜드 메트로 라이온스 클럽은 푸드뱅크를 위해 캔 음식도 수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오리건 푸드뱅크 봉사에는 김병직 회장과 김대환, 이상설 회원, 그리고 최낙석, 김승남
오리건 한미노인회원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