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삼씨 밴쿠버 포함된 클라크 카운티 제17선거구서
누나와 달리 공화당 후보로…한인 최초 남매 주하원 출마 기대
유일한 한인 워싱턴주 하원 의원인 신디 류 의원의 남동생도 워싱턴주 하원 의원에 출마한다.
류 의원에 따르면 남동생인 김군삼씨(영어명 샘 김ㆍ사진)씨가 올해 선거에서 워싱턴주 하원 17선거구에 출마한다. 워싱턴주 밴쿠버 등을 포함하고 있는 클라크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는 이 선거구에서 김씨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다.
미주 한인 사회 최초로 한인 여시장(쇼어라인)을 지냈던 류 의원은 현재 쇼어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제 31선거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김씨는 워싱턴대학(UW)에 화학공학, 유펜에서 공학 석사, UW에서 MBA를 졸업한 재원이다.
대학 졸업 후 미 해군에서 장교로 근무했고 HP 등 IT
기업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다.
특히 클라크 카운티 교육위원으로 16년 동안이나 봉사를
했으며 일자리 때문에 잠시 네바다주에서 일을 하다 다시 클라크 카운티로 돌아와 현재는 카운티 최고정보책임자(CIO)로
일하고 있다.
김씨가 올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남매 주 하원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