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최고기온 60도
상회…일요일부터 또 흐려
시애틀 지역의 날씨가 이번 주 내내 따뜻하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의 마이크 맥팔란드 통보관은 이번 주말까지 고기압권이
시애틀 지역 상공에 머물러 맑은 날씨를 보이며 주말인 26일엔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맥팔란드 통보관은 이 같은 봄날씨가 지난 석 달 사이에
비가 2피트 가까이 내려 1894년 이후 최고 강우량을 기록한
시애틀 지역 주민들에겐 낭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애틀 겨울날씨의 특성대로 24일까지는 아침에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그 이후엔 맑아져 일조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이 모처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맥팔란드는 그러나, 시애틀은
역시 시애틀이라며 일요일(28일)에 피크닉을 즐길 계획은
미루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맑은 날씨가 토요일인 27일
끝나고 시애틀지역 상공에 약한 저기압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