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센추리링크
필드서 볼리비아 팀과 일전
‘살아있는 축구 전설’ 리오넬
메시가 시애틀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한다.
스페인의 클럽 팀 바르셀로나 FC 소속이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 전세계 최우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드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메시는 오는 6월 14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벌어지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대회의 아르헨티나-볼리비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시애틀을 찾는다.
오는 6월 3~26일 미국내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경기 일정 중 시애틀에서는 6월 4일 세계 랭킹 65위인 하이티와43위인 페루가 일전을 치르고 6월 14일 세계
랭킹 2위인 아르헨티나와 세계 랭킹 72위인 볼리비아전이
열린다.
메시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천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3년만에
통산 5번째 ‘발롱드로 트로피’ 를 거머쥐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볼리비아 경기 이틀 뒤인 16일에는 A조 1위와 B조 2위의 8강전이 센추리링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죽음의 조’인 A조에는 미국, 콜럼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전통적인 축구 강호들이 포함됐는데 미국이 이들을 누르고 A조 1위에 오를 경우 시애틀 지역 축구팬들은 미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