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단골고객 보상 프로그램 바꾸기로
현재 60달러 사용하면 공짜 커피지만 앞으로 62.50달러 써야
스타벅스가 단골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바꾼다.
스타벅스는 현재 고객들이 음식을 구입할 때마다 보상 점수로 ‘별(Star)’을 1개씩 주고 있으며,
고객들은 별을 12개 모으면 이를 공짜 커피나 음식 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매튜 라이언 최고전략담당자(CSO)는 이 프로그램을 오는 4월 중순부터 구입횟수가 아닌 구매액수 기준으로 바꿔 고객이 1달러를
사용할때마다 2개의 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별을 12개 모으면 공짜로 음식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앞으로는 125개의 별을 모아야 한다. 스타벅스 커피는 평균 5달러이므로 현재는 60달러어치를 구입하면 공짜 음식을 챙길 수 있지만
보상 프로그램의 바뀐 뒤에는 62.50달러를 써야 한다.
라이언 CSO는 일부 고객들이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할 때 구입횟수를 늘리기 위해 각각 따로 계산하는 경향이어서 계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다른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