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거래하다 언쟁 붙어 14세와 16세가 범행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타코벨 주차장에서 발생한 웨슬리 제닝스(16)군 살인사건의 용의자 2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13일 밤 8시께
페더럴웨이 캠퍼스 드라이브에 있는 타코벨 주차장에서 디케이터 고교생인 제닝스가 차 안에서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히고 목격자들로부터 20대로 보이는 흑인 2명이 제닝스를 총격하고 달아났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닷새 후인 18일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보이는 16세 학생(사진)을 체포하고 총격 사건에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다른 공범 용의자인 사할리 중학교 재학생 디안테 펠럼(14)이
지난 21일 저녁 변호사와 함께 경찰국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닝스와 용의자들이 타코벨 주차장에서 마리화나를 거래하다가 언쟁이 붙은 끝에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