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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용감했지만 총쏜 것은 너무 위험”(+동영상)



<강도범인 타이론 프로펫>

피해 그로서리에 지난 6개월사이 2번이나 강도 들어 

<속보> 무장 강도로부터 총격을 받은 타코마지역 그로서리 한인 여성이 당시 용의자를 상대로총격을 가한 행동에 대해 용감했지만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그로서리 가게는 피해자 가족이 6개월전 구입했지만 그 사이 2번이나 강도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인 주력업종인 그로서리나 편의점 등의 안전 문제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미 주류사회 언론도 이번 사건을 크게 다루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사건 현장의 동영상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의 전모도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홈리스 생활을 하면서 모텔 등을 전전하는 타이론 프로펫(23)이었다

그는 지난 18일 오후 230분께 복면을 안 뒤 스패나웨이퍼시픽 Ave 167 S 교차로 지점에 있는 퍼시픽 퀵마트’ 그로서리에 권총을 들고 침입했다. 자신의 여자 친구가 몰던 차량을 밖에 대기시켜 놓았다.

프로펫은 카운터를 보고있던 업소 주인의 며느리인 임 슬(30)씨에게 다가가 총으로 위협한 뒤 흰색 플라스틱 봉투를 건네며 돈을 담을 것을 요구했다.

임씨는 이에 대해 현금등록기에서 돈을 꺼내 흰 봉투에 담았고 프로펫이 가게 앞쪽을 들여다보는 순간 등록기 옆에 있던 권총을 꺼내 발사를 했으며 프로펫도 총을 발사했다.

임씨가 쏜 총알은 천장 쪽으로 발사돼 강도범을 맞히지 못했지만 강도가 쏜 총알은 임씨의 배를 맞혔다

강도범은 급히 달아나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이후 경찰 추적 끝에 체포됐다당시 차안에는 프로펫과 여자친구어린 아이 한 명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일단 프로펫만 체포했고그의 여자친구는 석방한 뒤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9일 법정에 출두한 프로펫에게는 1급 강도혐의가 적용돼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복부에 총격을 받은 임씨는 다행히 장기 손상이 없어 18일 치료를 받고 이날 늦은 밤에 퇴원했다.

임씨의 남편인 김민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부인이 지금 잘 견뎌내고 있다면서 “6개월전 가족 비즈니스로 이 그로서리를 구입했는데 그 사이 강도가 두번이나 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워싱턴주 한인그로서협회 등은 임씨가 권총을 든 강도범에게 총격을 가한 것은 용감한 행동이었고 다행히 부상도 그리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하지만 강도범을 상대로 총격을 가한 것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4 10월 시드로 울리에 있는 한인 그로서리에서는 절도범들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쫓아나갔던 여주인 박영민씨가 차에 끌려가 숨지기도 했다.

그로서리 전문가들은 “권총 강도범일 경우 일단 요구대로 하는 것이 안전하고물건 값을 내지 않고 도망갈 경우라도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포기하고 그 이후에 범인을 잡는 방안을 찾는 것이 안전상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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