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6일 (목)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대호 다음달 시애틀 떠날 수 있다



계약에 3월말 FA 있는 ‘Opt Out’ 조항 포함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러리그를 계약한 한국 프로야구 선수인 이대호(34ㆍ사진)가 상황에 따라서는 다음달 말 시애틀을 떠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코마 뉴스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번 달초 매리너스와 계약을 하면서 ‘3월말 다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 조항에 사인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마이너 계약 선수는 메이저리그로 진입하지 못할 경우 다른 구단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이 같은 조항을 넣는 경우가 많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시애틀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에는 연봉 400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이었다. 당시 밝혀지지 않은 조건 가운데 하나가 3월말 옵트아웃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 요청에 따라 훈련에 조기 합류한 이대호는 당장은 메이저리그인 매리너스 진입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을 경우 4월부터 시작되는 정규 시즌에서 매리너스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 최상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도 가정해야 한다. 이대호가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로 발탁되지 않을 경우 다시 FA 새로운 구단을 찾아나설 있기 때문이다. 경우 시애틀에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시애틀을 떠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의 사정상 이대호가 스프링 캠프 및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도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메이저리그 다른 팀에서 영입 제의를 할 수 있다. 미국 잔류가 쉽지 않다면 여전히 구애를 보내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복귀 또는 국내로의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대호가 속해 있는 시애틀은 다음주부터 선수단 전체가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시범경기는 다음달 2일부터 43일까지 33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대호는 지난 17일 시애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컴플렉스에 합류해 생존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15  716  7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