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신규고객 340만명 유치 전망
지난해 스프린트를 제치고 미국 이동통신업계 3위로 올라선 벨뷰의 T-모빌사가 지난 4분기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T-모빌은 지난해 4분기에 130여만명의 신규고객을 유치, 총82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34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였던 주당 18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T-모빌은 지난 6분기
동안 매 분기마다 신규 고객을 100만명 이상 유치하며 이동통신업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켜 왔다.
T-모빌이 지난 4분기에도
신규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한 것은 지난해 11월 고객유치를 위해 무제한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빈지 온(Binge On) 서비스를 시작한 데 크게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T-모빌은
올 한해 동안 240~340만명의 신규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월가 전문가들도 328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