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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 판사 재선 캠페인나서며 한인사회 도움 호소



3월 8일 페더럴웨이ㆍ10일 쇼어라인서 한인사회서 킥오프 행사
“후원금 걱정마시고 동포들이 초반 기선제압 도와달라호소
 

정상기 킹 카운티 법원(Superior Court)판사가 재선에 출마하면서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정 판사는 17일 자신의 지지기반인 한인생활상담소와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선거 출마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14527일 당시 워싱턴주 대법관으로 임명된 매리 유 킹 카운티 판사의 후임으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에 의해 임명됐다. 인구규모로 전국에서 13번째 큰 킹 카운티 판사로 한인이 임명된 것은 지명희ㆍ전형승 판사에 이어 세번째였다.

그는 유 판사의 잔여임기를 위해 지난해 한차례 선거를 치렀다. 초반에 미국인 변호사 2명이 도전장을 냈지만 현역 프리미엄에 실력이 출중하고 평판도 좋은 정 판사를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해 도중 하차했고, 정 판사는 단독 후보로 당선됐다.

올해는 내년부터 새로 4년 임기를 시작할 킹 카운티 판사 53명의 선거가 모두 실시된다

정 판사는 현역 판사가 재출마하면 도전자가 거의 없는 것이 통례인데 저처럼 소수민족 출신이거나 초임일 경우 백인 변호사들이 종종 도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5월 후보 등록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다른 예비후보들의 의욕을 꺾는 것은 초반에 기세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조금 빨리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남쪽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오는 38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 이어 310일 오후 6시에는 북쪽의 쇼어라인 컨퍼런스 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정 판사는 비정당(Non Partisan) 선거로 치러지는 카운티 판사 선거에서는 이해충돌 등의 문제로 인해 판사 후보자가 직접 선거후원금을 받을 수 없도록 돼있고 위원회 등이 별도로 만들어지면 그곳을 통해 받을 수 있다면서 선거 후원금은 신경쓰지 마시고 많은 한인들이 킥오프에 참석하셔서 초반 기선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부모를 따라 12살 때 이민온 뒤 힘든 과정 속에서 명문 콜럼비아대를 거쳐 조지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시애틀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정 판사는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특히 20년 이상 한인생활상담소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이끌었고 이사장을 지내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다.

정 판사는 한인사회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판사로 임명된 만큼 늘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격려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수잔ㆍ윤부원ㆍ김순아ㆍ김주미ㆍ이승영씨 등은 킹 카운티에 한인 판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면서 출범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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