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허친슨 직원 배수구에서 시신 발견
<속보> 출근길에 나섰다 실종됐던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쉐릴 드보어(54ㆍ사진)가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여왔던 경찰은 14일 낮 12시30분께 스노호미시와 킹 카운티 경계지역 인근에 있는 배수구에서
숨져 있는 드보어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연구소 직원인 드보어는 지난 8일 오전 7시께 평소 파크&라이드에서 카풀을 하던 친구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회사
신분증을 집에 놔두고 왔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이 여성이 집에서 타고 나갔던 차량은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58가의 23400 블록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드보어가 우발적인 범죄로 인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