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코앰TV서 20여 워싱턴주 한인단체 참여
“한반도
안정과 평화통일 막는 북한도발 규탄한다”
시애틀지역에서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범 한인사회 규탄대회가 열렸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주관하고 워싱턴주 한인사회 단체들이
모두 주최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규탄대회는 지난 13일 오후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대한부인회,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워싱턴주 한인 여성부동산협회,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한인생활상담소 등이 참석했다.
또 타코마한친회, 서북미 충청향우회, 시애틀 이북도민회,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워싱턴주 한인미술 문화인협회, 페더럴웨이 상록회, 올림피아 한미노인회, 워싱턴주 가정상담소, 한미애국단체 연합, 자유총연맹 시애틀지부, 6.25참전 용사 전우회, 베트남참전용사회 등 20여 사회단체들이 동참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참석자들은
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선창에 따라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참석자들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면서 “한반도 안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가로막는 북한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북한의 도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이 확고한 동맹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 요청을 수용해 한반도 사드배치 논의에 착수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일자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