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서
한인들 솜씨 선보여…군산 영광여고합창단 공연도 큰 박수
지난
주말인 13일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열린 제39대 타코마한인회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과 제17회 한인의 밤 행사가 축제한마당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임원진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한인회의 모습을 갖고 이날 취임한 홍인심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타코마 한인사회가
정과 사랑이 넘치는 커뮤니티가 되는데 한인회가 그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홍 회장은 이선아ㆍ함명호 부회장, 박철 사무총장, 박주성 총무, 김영재(기획), 박영택(봉사), 이미숙(문화), 이용범(행사), 이종만(청년)부장 등을 소개하며 한인사회 성실한 봉사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이어 ‘한인의 밤’이란 이름으로 열린 민속의 날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져 참석한 500여 한인들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었다.
고(故) 이은관 선생의 이수자인 권다향 명창의 국악한마당 공연과
타코마 자매도시인 군산영광고등학교 선교합창단 25명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7080그룹 ‘건아들’ 출신 가수인 이창환씨가 한국에서 특별 초청돼 한인들과 어울려 흥겨운 추억의 노래들을 선사했다.
또 연례 노래자랑에는 시애틀지역
한인들이 출전해 숨을 실력을 맘껏 발휘했고 응원 플래카드까지 등장해 한국의 유명 대회를 방불케 했으며 노래자랑 우승자에게는 한국가수 자격은 물론 55인치 대형 TV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자
전원에게 저녁식사는 물론 선물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을 선물로 줬다.
시애틀N=김성배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