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자랑
곁들여 축하와 잔치 한마당으로 취임식
군산
영광여고합창단 공연에도 큰 박수
임원진
전원을 바꾸는 등 '세대교체'를 이뤄 한인사회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로 있는 홍인심 회장이 이끄는 타코마한인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홍인심號’ 타코마한인회은 지난 13일 타코마새생명교회에서 한인 노래자랑 등이
곁들여진 축하 및 잔치한마당으로 취임식을 갖고 1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홍
회장은 이날 “타코마 한인사회가 정과 사랑이 넘치는 커뮤니티가 되는데 한인회가 그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1부 취임식 이후에는 마련된 민속의
날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졌다.
만성사물 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고(故) 이은관 선생의 이수자인 권다향
명창의 국악한마당 공연, 타코마 자매도시인 군산영광고등학교 선교합창단 25명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7080그룹 ‘건아들’ 출신 가수인 이창환씨가 한국에서 특별 초청돼 한인들과
어울려 흥겨운 추억의 노래들을 선사했다.
한편
과거 타코마에서 살았던 정회상 박사가 이끌고 워싱턴주를 찾은 군산 영광여고 합창단은 이날 타코마한인회 취임식에 앞서 워싱턴주 청사를 방문해 청사에서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