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다수의 마약 치료센터를 운영해 온 대표가 사업소에서 마약을 판매해 온 혐의로 구속됐다.
연방 검찰은 지난 9일 에버렛에 거주하는 티모시 리버그(사진)를 체포하고 그의 마약 치료센터인 ‘I.C 클린피플 리커버리 하우징’을 수색해 1파운드의 크리스털 필로폰, 0.25파운드의 헤로인, 마리화나, 마약성분 처방약인 옥시코돈과 메타돈 등을 압수했다. 또 38구경 권총 1자루도 압수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한 목격자로부터 리버그가 마약을 판매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정수사를 벌인 끝에 리버그로부터 4차례 필로폰, 헤로인, 마리화나 등을 구입해 증거물로 확보한 후 그를 체포했다.
가정폭력 혐의로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던 리버그는 마약 판매 혐의 외에 불법 무기 소지 혐의도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