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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이 사건정보 들었다는 이유로 탈락돼



카네이션 6명 살인사건 배심원 ‘탈락’
어머니와 통화 중 엉겁결에 관련 정보 듣게 돼
 

워싱턴주 카네이션 일가족 참살사건 주범인 미셸 앤더슨(사진 왼쪽)의 재판에 배심원으로 뽑힌 남자가 어머니로부터 본의 아니게 사건에 관한 정보를 들었다고 신고해 법규에 따라 배심에서 탈락됐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배심원은 어머니와 지난 9일 저녁 나눈 영상통화 비디오를 이튿날 킹 카운티 법원에 제출, 제프리 람스델 담당판사로부터 즉각 제외 조치를 받았다.

이 비디오에서 배심원의 어머니는 그에게 “어떤 재판의 배심원이냐”고 물었고 아들이 법규에 따라 대답하지 않자 “앤더슨 사건일 것”이라며 그가 모르는 관련 정보를 불쑥 털어놨다.

이 배심원은 법원 당국이 지시한 대로 자기 가족은 물론 어느 누구와도 카네이션 사건에 관해 얘기하지 않았고 언론에 보도된 관련 기사도 읽거나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통화 비디오에서 배심원의 어머니는 “왜 배심이 조셉 맥킨로(사진 오른쪽)에게 유죄평결을 했느냐”고 묻기도 했다. 앤더슨의 전 남자친구인 맥킨로는 2007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앤더슨과 함께 카네이션에 있는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부모를 비롯한 일가족 6명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6연속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람스델 판사는 문제의 배심원을 11일 따로 불러내 자초지종을 설명 들은 후 담당검사 및 피고인 변호사와 대책을 논의했다. 검사는 탈락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지만 앤더슨의 변호사는 피고의 공정한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를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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