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몽둥이로 가격…광대뼈, 갈비뼈 골절 ‘중태’
친 할머니를 폭행해 중태에 빠트린 벨링햄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9일 링컨 St.의
한 모빌홈 단지에서 87세 할머니가 20대 손자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한 트레일러에서 광대뼈, 갈비뼈, 손가락뼈 등이 부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할머니는 손자인 콜린 코필드(24)가 찾아와 얘기를 나누던 중 ‘이제 그만 돌아가라’고 말하자 그가 화를 내며 몽둥이와 주먹으로 얼굴과
배 등을 때리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코필드는 할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저녁 8시께 모빌홈 단지의 한 외진 곳에서 배회하던 손자를
검거하고 왓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코필드는 지난 2012년 노숙자 천막촌에서 한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로
기소돼 19개월을 복역하는 등 등 많은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