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규 회장 바통 이어 받아 올해 노인회 이끌기로
페더럴웨이지역 한인 노인회인 상록회 새 회장으로 박명준씨가 결정됐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11일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에서 3년간
상록회를 이끈 윤충규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병국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윤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상록회가 시애틀지역 모범적인 노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박 신임 회장도 상록회가 한인 시니어들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기드원아카데미 합창단(단장 박수지)의
공연은 물론 김영윤씨의 색소폰 연주, 상록회 회원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 라인댄스 등이 펼쳐졌다.
김재욱 페더럴웨이 한인회장과 이희정 이사장 등도 참석해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상록회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0여명이 페더럴웨이 커뮤니티 센터에 모여 각종 교양강좌
등을 통해 보람있는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