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키뱅크 지점, 각각 다른 용의자가 침입
한인 고객도 많이 이용하는 키뱅크(Key Bank)의 페더럴웨이 지점에서 1주일새 두번이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퍼시픽 하이웨이와 324가 교차로의 키뱅크 지점에 지난 9일 태평양계 아니면 원주민계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와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점원들은 강도가 신장 5피트 9인치
정도, 체중 170~180파운드 정도로 추정된다며 그가 은행에서
나가 동쪽으로 뛰어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견을 풀어 추적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이 은행은 지난 5일 오전 11시경에도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백인청년이 들어와 직원에게 위협 쪽지를 보이고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다. 두 강도는 총기를 소지했지만 위협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페더럴웨이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은행강도 사건이 3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첫 두달만에 벌써 3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페더럴웨이 320가의 웰스파고 은행지점도 강도를 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