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찰, “누군가에
며칠 전 폭행당해 죽은 듯”
지난 25일
시애틀 벨타운의 시영 영세민 아파트에서 사체로 발견된 두 남자는 제3자에게 폭행당해 죽은 것 같다고
시애틀경찰국이 밝혔다.
로버트 머너 부국장은 이들이 며칠 전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원인과 이들의 신원은 킹 카운티 검시소가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를 운영하는 시애틀 주거사업국의 케리 카플린 대변인은
사망자 중 한 명이 지체부자유자이며 2005년부터 입주해 살아왔다고 밝히고 다른 한명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파트 관리소는 죽은 임대자로부터 며칠 째 소식을 못 들었다는
한 친구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입주자의 안전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5일 아파트 방에 들어갔다가 두 남자의 사체를 발견했다.
시애틀경찰국은 이 사건의 수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206-233-5000으로 신고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