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현재 5,400만명…미국
성인인구의 21% 차지
미국인 성인 5명 중 1명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 기관 ‘CIRP’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아마존 프라임의 가입자 수는 5,400만명에 달했다. 미국의 전체 성인인구가 2억4,60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이들 중 21%가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CIRP의 설립자 마이클 레빈은 “부부나
가족이 통상적으로 계좌를 함께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전체 가정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프라임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연간 2,000만개 이상의 물품을 이틀
내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회원들의 연간 평균 구매액이 600달러인 반면 프라임 회원들은
이의 두배에 가까운 1,100달러를 구매해 아마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CIRP는 전국 아마존 고객의 47%가 프라임 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나 늘어났다며
지난 4분기에만 700만명이 새로 가입했고 지난해에 총 1,500만명의 회원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