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정 ‘빅토리아 클리퍼’ 및 ‘클리퍼 베케이션’ 운항사
시애틀 부둣가에서 빅토리아 BC 및 샌완 아일랜드를 오가는 쾌속정 운항사인 ‘클리퍼 내비게이션(Clipper Navigation)’사가 독일 기업에 매각됐다.
클리퍼 내비게이션사는 ‘클리퍼 베케이션스’와 쾌속정 '빅토리아 클리퍼'를 운항하는 기업으로 독일의 페리 및 해운사인 FRS에 전격 인수됐다.
이번 인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클리퍼스의 창업자 및 CEO인 메리데스 톨이 CEO직을 유지해 경영에 참여한다.
FRS사는 클리퍼스를 인수하면서 빅토리아와 밴쿠버 BC의 페리 노선을 추가하고 플로리다주와 쿠바간의 국제 페리 노선도 정부의 승인을 받는데로 운항할 예정이다.
150년 전통의 FRS는 현재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총 24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며 승객, 자동차, 화물 운송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약 60여개의 선박을 운항중인 FRS는 연간 700만명의 승객과 190만대의 차량을 운송하며 1,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140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클리퍼는 지난 30여년간 800만명이 넘는 승객들을 운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