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사이 두번째 눈사태 사고 발생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사진) 인근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스키 또는 눈신 산행(스노우슈잉)에 나섰던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국은 마운트 베이커 인근의 마운트 허만 지역에서 지난 3일과 11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눈이 24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스키, 스노우보드 또는 스노우슈잉을 즐기려고 마운트
허만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일행 중 2명이 눈에 휩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국은 25일 오후 숨진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지만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부상한 남성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유명한 기업가이며 등산 애호가인 더글러스 워커가
그래니트 마운틴에서 스노슈잉를 하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