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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항공 기장이 음주비행하다 체포돼



2014년 6월20일 2차례 비행…무작위 마약음주 검사로 들통돼

1년반 전 술에 취한 채 승객을 태우고 비행을 했던 알래스카 항공 소속 기장이 연방 법무부에 의해 체포됐다.

연방 당국은 지난 2014년 6월 20일 술에 취한 채 알래스카 항공 소속 여객기를 조종한 뒤 당국의 무작위 마약음주 검사에 걸렸던 데이빗 한스 안스톤(60) 조종사를 뉴포트 비치 자택에서 20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안스톤 기장은 당시 샌디에고를 출발,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으로 승객을 태운 알래스카 항공 소속 비행기를 조종했고 포틀랜드를 출발, 오렌지 카운티의 죤 웨인 공항으로 다시 한번 여객기를 조종했다.

안스톤 기장은 죤 웨인 공항에 도착해 항공사측이 조종사들을 상대로 무작위로 실시하는 마약음주 검사 대상으로 지목되어 검사를 받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34%와 0.142% 농도를 나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알래스카 항공은 즉시 안스톤 기장에게 대기 발령 조치를 내렸고 안스톤 기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은퇴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우리 항공사는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한다”며 “조종사를 비롯해 어느 직원이든지 음주 및 마약 검사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직원들에게는 무관용으로 엄중 처벌한다”고 말했다.

안스톤 기장은 이날 연방교도소에 수감됐다가 2만 5,000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한 후 석방됐고 오는 2월 10일 인정신문에 출두한다.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고 15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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