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1만4,000여명에…4분기 역대 최고실적 올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항공(AA)이 직원 1만 4,000여명에게 9,8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AA는 직원들의 1월분
봉급에 평균연봉의 9%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AA 및 자매항공사인 호라이존의 퓨짓 사운드 지역 직원들에게 5,600만 달러(57%), 포틀랜드의 AA 직원들에게 1,400만 달러,
알래스카주 직원들에게 약 800만 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직원들에게 7년 연속 1개월치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AA의 브래드 틸튼 CEO는 “회사가 잘 되면 직원들도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AA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치인 1억 9,100만 달러, 2015년 전체로는 8억4,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탑승객 수도 4분기엔
전년대비 6%, 2015년 전체로는 5%가 늘어난데다가 유가까지
기록적으로 떨어져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