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5%…시애틀도 4.6%로 전월대비 0.4%P 올라
워싱턴주의 12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벨뷰와 에버렛을 포함한 광역 시애틀의 실업률도 동반 상승했다.
주 정부 고용안전국(ESD)에 따르면 지난 12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 포인트 오른 5.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0.8% 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워싱턴주에서 교통, 창고, 공익사업
부문 일자리가 2,200여개 늘어났고 공무원 등 공공분야에서 1,600여개, 소매사업에서 900여개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에 전문직에서는 1,500여개 일자리가 줄었다.
지난 12월 워싱턴주에서 구직 전선에 나선 실업자는 19만 3,200여명이었고 이들 중 7만 6,558명이 실업수당을 받았다.
광역 시애틀의 12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4% 포인트 올라 4.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전국 평균은 5%로 11월과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