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공공장소 마리화나 끽연 강력 단속
시애틀시가 공공장소에 마리화나를 끽연한 관련조례 위반자들을 대거 단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시는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발효된 지난 2014년 시애틀 경찰이
위반자들에게 발부한 벌금 티켓을 집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가 언론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피트 홈스 시 검사장은 시애틀 경찰이 그후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끽연한 위반자 500여명에게 벌금 티켓을 발부했고 검찰은 이 가운데 단 4건만 기각하고
나머지 위반자들의 벌금은 집행했다고 밝혔다.
홈스 검사장은 공공장소 끽연금지 위반자 외에도 마리화나 암시장 단속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홈스 검사장은 “지난해 주의회 회기가 끝난 후 지금까지 시애틀시 관내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 중 절반 가량에 영업 중단조치를 내렸다”며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마리화나 고객들이 합법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