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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대지진 임박은 헛소리”



전문가들, 뉴욕 인터넷매체의 쓰나미 경고 보도 일축
 
지난 주말 뉴욕에 소재한 한 뉴스전문 인터넷 매체가 서북미 지역에 대지진이 임박했다고 보도해 소동이 빚어졌지만 전문가들은 이 보도가 전혀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이 매체는 지난 17일 오리건주의 캐논 비치에서 230마일 떨어진 태평양의 해저 지층이 4피트 침강했음을 쓰나미 관측 부표가 감지했다며 이는 서북미 해안의 캐스캐디아 지진대가 동쪽의 내륙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지층이동이 일어날 경우 규모가 더 큰 북미주 지진대도 북쪽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서북미 지역에 엄청난 강도의 지진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가 나간 후 서북미 지역의 재난센터와 기상대 등 관련기관들엔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로부터 사실여부 확인 전화가 빗발쳤다.

문제의 부표를 관리하는 대양 쓰나미 관측보도국(DART)은 이 보도가 엉터리라고 지적하고 해당 부표의 용도는 해수 표면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라며 해저까지는 너무 멀어 직접적인 지층변화를 감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주 팔머에 소재한 국립 쓰나미 경고센터의 폴 위트모어 국장도 해저침강은 있지도 않았고 밝히고 당시 해수 표면의 파고가 3~5피트로 정상이었는데 문제의 매체는 이를 해저지층이 4피트 침강한 것으로 오해해 소동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는 전문가들의 반론이 엉터리이며 원래 보도가 정확하다고 계속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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