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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 사는 늑대 수가 늘어났다



룹룹패거리 아이다호 거쳐 오캐노간 카운티에 이주
워싱턴주에 총 17개 군락 파악돼
 
 
워싱턴주에 서식하는 늑대 수가 늘어났다.

연방 어류야생부(FWS)는 오캐노간 카운티의 트위스프와 오막 인근에 자리잡은 새로운 늑대 군락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룹룹(Loup Loup)’으로 명명된 이 늑대 군락은 몬태나주와 아이다호주를 거쳐 오캐노간 카운티의 멧하우 밸리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에 서식하는 늑대 군락은 총17개로 늘어났다. 이들 늑대 떼거리는 모두 캐스케이드 산맥 동부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룹룹외에 왓컴 카운티 노스 캐스케이드 호조민 산악 지역에서도 캐나다와 워싱턴주를 오가는 늑대 군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방당국이 내년부터 이 군락을 감시할 예정이다.

FWS의 앤 프로샤우어 대변인은 룹룹군락의 늑대가 정확하게 몇 마리인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생태학자들은 한 군락에 대개 6마리가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워싱턴주 늑대 개체수는 4년전보다 27마리가 늘어난 68마리로 파악됐는데, 이제 룹룹군락의 등장으로 그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워싱턴주 늑대는 지난 1920~30년대 사냥꾼들의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늑대들이 약 15년전부터 워싱턴주로 회귀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8년 클리엘름 북쪽 산간지역에서 처음으로 늑대 무리가 목격됐었다.

현재 연방정부는 서부 워싱턴주 일부지역에서 회색늑대를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데 Hwy 97동쪽 지역부터는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워싱턴주 정부가 주법을 정해 이들을 보호동물로 보호하고 있다.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늑대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이후 사냥꾼의 불법포획으로 최소 6마리가 죽었다. 특히 스티븐스 카운티에서는 굶주린 늑대들이 농가의 가축을 공격했다가 주당국에 의해 7마리가 사살되면서 개체수 증가가 잠시 주춤했다.

현재 아이다호, 몬태나, 와이오밍에는 총 1,657마리의 늑대가 282개 군락을 이루며 서식하고 있고 오리건주에는 15개 군락, 77마리가 서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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