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오리건주 및 각 카운티와 시 경찰국이교통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주 경찰국은 25일부터 ‘교통위반 집중 단속’ 기간으로 선포하고 주내 전지역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과속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인력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많게는 2배까지 증원된다.
전국 고속도로 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은 연중교통 사고율이 가장 높은 기간이
다. 경찰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술을 마시려면 택시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대리 운전자를 지정해 두도록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포틀랜드 메트로 일원에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산간지역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비가눈으로 바뀔 수 있다며 자동차를 이용한 장거리 여행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