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우려 일부 회원들에게 통보
아마존이
일부 회원들의 패스워드가 잘못 저장되어 해당 패스워드를 강제 변경토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존은
최근 명확하게 숫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일부 고객들에게 “정보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해당 계좌의 비밀번호가
강제 초기화 됐다”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아마존은
이 이메일에서 “회사는 최근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기기에 잘못된 방식으로 저장되거나 아마존에 전송 중
비밀번호가 제 3자에게 유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어 이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번 사태로 회원들의 비밀번호가 유출된 사례는 보고된게 없지만 회사측은 만약의 사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강제 초기화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회원들에게 임시 비밀번호를 제공했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비빌번호를 설정하도록 조치했다.
아마존은
해당 문제를 수정했다고 밝혔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 발생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사용자는 본인이 구매하지 않은 물품의 결제 금액 환불 사실을 보고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18일 아마존이2단계 비밀번호 인증 방식을 새로 도입한 후 발생하면서 아마존을 당황케 하고 있다.
‘2단계 비밀번호 인증 방식’을
선택하는 회원들은 매번 로그이을 할 때 마다 문자메시지로 받는 인증번호를 기입해야 온라인 사이트에 진입할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이러한 보안 관련 사태가 공개되면서 연말 쇼핑 시즌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