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에
흑인학생들 위협
벨링햄에
소재한 웨스턴 워싱턴대학(WWU)이 소셜미디어에 흑인 등 수수계 학생들을 겨냥한 위협발언이 게재된 후 24일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브루스 셰파드
총장은 학교 웹사이트와 교내 각 기관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경찰이 문제의 위협 글을 포스팅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파드 총장은
용의자가 WWU 학생인지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그가 재학생이든, 아니든
법의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재학생으로 판명될 경우 자신이 즉각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폴 코키
대변인은 이 위협글이 흑인학생들을 겨냥했다며 일부 학생 간부들이 WWU의 마스코트인 ‘바이킹’이 인종모욕적이라며 교체할 것을 요구한 뒤 게재됐다고 말했다.
코키 대변인은
학교 당국의 수업취소 결정이 단지 안전을 위한 초기단계 대응일 뿐이라며 학교는 계속 개방돼 있고 업무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