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탁구협회장배 대회에 전국서 선수 참여
워싱턴주 대한탁구협회(회장 권 정)가
지난 21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주최한 제3회 협회장배 대회에
미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출전, 성황을 이뤘다.
선수와 참관인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대회에서 모두 11개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A그룹에서 이종일ㆍ김학재ㆍ제이든 정ㆍ유재광씨로
구성된 ‘닥공 패밀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양성우ㆍ권 정ㆍ김세진ㆍ고성수씨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이 준우승, 신재명ㆍ양창원ㆍ이진원ㆍ김유미씨로 구성된 ‘동부 토네이도’팀이 3등상을
받았다.
B그룹 단체전에서는 김길수ㆍ이민구ㆍ신기묘ㆍ김명숙씨로 구성된 ‘연합팀’이 우승, 박원춘ㆍ박종군ㆍ배병우ㆍ피터홍씨로
구성된 ‘하이웨이 속공’팀이 준우승, 이은자ㆍ그레이스ㆍ박희정ㆍ이옥자씨로 구성된 ‘우먼파워’가 3등을 차지했다.
시니어 복식에서는 이정자ㆍ이정임조가 우승, 강대칠ㆍ곽상복조가 준우승, 김세명ㆍ곽노환조가 3등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하와이에 온 고성수씨가 우승, 벨라리 김씨가 준우승, 보스턴에서 온 이진원씨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주현주씨가 우승, 이옥자씨가 준우승, 캘리포니아에서 온 이옥자씨가 3등에 입상했다.
권 정 회장은 “올해 대회에는 재미대한탁구협회 양창원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임원들이 출전해 탁구인들을 격려했다”며 “이번
대회는 워싱턴주뿐 아니라 전국 탁구인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