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U 조사결과, 7월 기준으로 401만 3,845명
300만 돌파한 뒤 22년만에 400만 넘어서
오리건주 인구가 올 7월 400만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포틀랜드주립대학(PSU)이 최근 실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 현재 오리건주 인구는 401만 3,845명에 달했다. 지난 1993년 오리건주 인구가 300만을 넘은지 22년만에 4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PSU의 리사 프롤 교수는 “인구 400만 돌파는 오리건주의 경기가 매우 좋다는 징표”라며 “이는 오리건주가 타주 주민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주가 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13~14년까지 4만 3,690명의 인구가 증가해 1.1%의 상승률을 보인 오리건주는 2014년 7월 1일~2015년 7월 1일까지 5만 1,135명이 늘어 1.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프롤 교수는 1.3%의 증가세를 반영하면 오리건주의 인구는 2035년께 500만명을 돌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5년 늘어난 인구수의 80%는 이주였고 나머지 20%는 출생이었다. 2011년 경제 공황 당시에는 오리건주 인구가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워싱턴주 올해 공식적으로 인구 70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