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20명에게 오바마대통령 자원봉사상 등도
한인들 십시일반으로 '동포친화형' 한인회에 후원나서
시애틀지역 3개 한인회장 모처럼 화합과 단결 모습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가
한 해를 마감하면서 올해도 뛰어난 학업 성적과 남달리 지역봉사에 힘쓰며 솔선수범해온 한인 고교생 5명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인회는 지난 21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제7회 우수 청소년 봉사자상 시상식 및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페더럴웨이 토드 비머고교 11학년인
권지호군과 유지나, 새런 김, 레이첼 이, 박한나양 등 5명에 ‘한인상(Hanin Awards)’과 함께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또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 소속으로 올 한해 100~250시간씩 봉사활동에 할애한 프란스
권ㆍ재스민 주ㆍ주노 이 학생에게 금메달, 캐롤린 이ㆍ제임스 최ㆍ조셉 김ㆍ래이첼 이ㆍ티파니 성양에게 은메달, 아만다 이ㆍ엘리야 김ㆍ크리스티나 고ㆍ진 김ㆍ저스틴 김군에게는 동메달 등 모두 13명에게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텡홍훙ㆍ 티파니 성양에게 킹 카운티 도서관상, 알리 이ㆍ크리스 정ㆍ다이애나 김양에게 페더럴웨이
시장상, 주디 김ㆍ박지연양에게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상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홍승주 타코마한인회장도 찾아 모처럼 시애틀지역 3개 한인회장이 화합과 단결의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동포 친화형' 한인회를 표방하며 한인사회 봉사는 물론 미 주류사화의 연대, 차세대 육성에도 남다른 공헌을 하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