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관들에게 지시
파리 테러이후 미국 본토를 대상으로 한 테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킹 카운티 셰리프국이 소속 경찰관들에게도 비번 상황에서도 권총과 총탄을 소지하고 다니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킹카운티 셰리프국 존 어쿠와트 국장(사진)은 최근 소속 경찰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애틀 지역에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이 지역에 자생적으로 조직된 테러리스트들로 IS와 동일한 행동을 저지르기로 결정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어쿠와트 국장은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IS는 지난 14일 그들을 따르는 자생 테러리스트들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하라고 선동했는데 시애틀 지역은 이러한 테러가 가장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주의를 살펴 수상한 것을 발견할 때 당국에 신고해야 하지만 파리 테러 이후 이것으로는 테러 피해를 막는 것이 쉽지 않다”며 “잇따르고 있는 테러를 고려해 언제든지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공공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