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2%, 실업수당
수혜자는 5만4,000여명
지난 10월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달인 9월과 똑같은 5.2%를 기록, 주
역대 가장 낮은 실업률 수준을 7년째 이어갔다.
주 고용안전국은 지난달 실업률이 작년 10월의 6.3%에서 1.1% 포인트 줄었다며 거의 2년간 연속적으로 증가해온 주의 노동인구도 지난 5월 이후 줄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워싱턴주의 노동인구는 총 352만 5,000명이며 이들 중 민간인 노동인구는 16세 이상으로 이미 취업한
사람과 미취업 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고 고용국은 밝혔다. 이 숫자는 지난 9월의 352만6,000명에서 1,200명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9월의18만4,200명에서 18만3,400명으로 약간 줄었다. 지난달 현재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은 5만4,290명으로 집계됐다.
노동인구가 줄어든 이유는 베이비부머 세대 중 은퇴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여성 근로자들 중 자녀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진 탓으로 고용국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