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서 열린 '제4차 정치인 포럼’서 추대돼
신디 류(사진)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전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모임인 ‘세계 한인정치인
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류 의원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오대산 등에서 열린 제4차 세계 정치인 포럼에서
임용근 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세계 한인정치인협의회는 정치인 포럼 등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한인 정치인 양성 및 배출에 힘을 쓰고 있다.
류 신임 회장은 “활발한 의사 소통과 의견 교환으로 더 많은
한인 정치인 배출에 힘쓰는 한편 한민족 정치인이라는 동질감을 강화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차
포럼을 끝으로 6년간 중단됐던 세계 정치인 포럼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결단으로 올해 재개됐으며
서북미지역에서는 협의회 회장인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 의원과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 신디 류
의원, 쉐리 송, 이이호 몬태나주 보이즈만 시의원, 제니 김 한미연합회 오리건주 지부 회장, 크리스 이씨 등이 참석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ㆍ일본ㆍ페루ㆍ호주ㆍ뉴질랜드ㆍ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한인 1~2세 정치인 40여명이 참석했다.
5차 포럼은 내년 9월 7~9일 한국서 열고
이후 대회는 미국 등 해외에서 개최하기로 뜻이 모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