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랜드’ 브랜드이
‘세븐 스프링 비냐즈’ 영예
오리건산 적포도주가 세계에서 3번째 우수한 와인으로 꼽혔다.
화제의 포도주는 오리건주 동서쪽에 위치한 이올라-아미티 힐스의 ‘세븐 스프링스 비냐즈’ 포도 농장에서 생산되는 ‘이브닝 랜드 비냐즈’ 2012 피노 누와이다.
포도주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는 18일 발표한 ‘세계 100대
우수 와인’ 명단에서 이 와인을 2012년산 피터 마이클
카버네 사비용(오크빌 아우 파라다이스), 퀼세다 크릭 카버네
사비용(콜럼비아 벨리)에 이어 세번째로 우수한 명품 와인으로
선정했다.
이 와인은 총 1,176 케이스만 한정 생산돼 오는 2022년까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와인 스펙테이터’는 밝혔다.
그리스 신화의 아름다운 정원과 같은 "꿈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브닝 랜드’는 피노 누와 및 샤도네이에 적합한 포도밭을 찾아 다니다가 2005년
소노마 연안의 포도밭을 구입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오리건주의 ‘세븐 스프링스 비냐즈’를 매입했는데 이곳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화산토양 및 지형적 고도 덕분에 포도가 뛰어난 산도와 우아한 향기 및 풍성한 미네랄 성분을 자연적으로
지니게 된다.
포도는 3~4 차례에 걸쳐 최상의 것들만 취해지며 줄기를 제거하고 4~5일간 차갑게 자연적으로 발효 시키고 부드러운 타닌을 얻기 위해 하루 2차례
양조과정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