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1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워싱턴주 가을 폭풍에 3명 사망, 40만 가구 정전(종합)



퓨짓 사운드 일원원에 최고 60마일 강풍 몰아쳐
주말에는 맑은 날씨 예상
 
지난 17일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주 전역에 최고 60마일의 강풍이 몰아쳐 3명이 숨지고 한때 40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주 재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주 서부지역에는 비를 동반한 강풍이, 워싱턴주 동부지역엔 강풍이 몰아쳤다. 이로 인해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와 스노호미시 지역 PUD, 시애틀 시티라이트 등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40여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겪었다

벨뷰 팩토리아 지역과 머킬티오, 바슬, 레드몬드 등 한인주민이 많은 지역에도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밤새 어둠과 추위에 떨었다.

재해 당국은 전력회사마다 비상 인력을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피해가 워낙 커 18일 오전 현재에도 18만 가구에 전력이 복구되지 않고 있다며 일부 가구에는 19일이나 전기가 다시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폭풍으로 가로수 등이 쓰러지면서 차량이나 주택을 덮치면서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먼로의 벤 하워드 로드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달리던 승용차를 덮치는 바람에 20대 운전자가 현장(사진)에서 숨졌다

이날 오후 스포캔 지역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면 한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고, 역시 스포캔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가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여성 운전자가 숨을 거뒀다.

또 이날 오전 1050분께 쇼어라인 커뮤니티칼리지 부근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메트로 버스를 덮쳐 운전사가 부상했다.

포트앤젤레스 인근 101번 도로와 스캐짓 카운티 뉴하렘 부근 20번 도로 등 수십 군데의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위험으로 폐쇄됐다. 또 스코코미시 강 등 워싱턴주 20여 개의 강이 범람하거나 홍수 경보가 발령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폭풍우가 지나간 뒤 시애틀지역에는 18일 가끔 소나기가 내린 뒤 19일부터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분류
Total 32,130 RSS
List
<<  <  748  749  7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