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 갤런 정화되지 않고 그대로 흘러들어
사우스웨스트 포틀랜드 지역에서 생활하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윌라멧강으로 흘러들고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멀트노마 카운티 당국은 하수처리장에서 걸러지지 않은 1,000 갤런 정도의 생활하수가 넘쳐 윌라멧강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박테리아 수치가 평소보다 급등, 오염도 기준치를 훨씬 넘어섰다며 당분간 강물과 강변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수가 강으로 유입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수 파이프 자체의 수용 한도가 넘쳐 정화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그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당국과 주 환경부는 해당 지역의 윌라멧강을 찾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조속한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